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대체요법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생소하게 느껴졌던 아로마테라피, 요가, 명상, 자연식 섭취 등이 점차 한국인의 일상 속 건강 관리 습관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현정(35) 씨는 최근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집에서 간단히 따라할 수 있는 명상 앱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김 씨는 “하루 10분 정도 조용히 앉아 숨을 깊게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는 명상 루틴을 실천한 후로 불면증이 완화된 느낌”이라고 전했다.
대체요법은 꼭 특별한 무엇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장점이다. 최근에는 친환경 샴푸와 같은 자연 유래 성분의 생활용품을 활용하거나, 집에서 직접 차를 우려 마시는 것이 하나의 건강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예를 들어, 생강차나 대추차를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따뜻하게 마시면 환절기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요가나 스트레칭 역시 많은 이들이 실천하는 대표적인 대체요법이다.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20~30분 정도 집에서 요가 동작을 따라하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면, 장시간 앉아있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근육 긴장 완화에 효과적이다.
이처럼 대체요법은 바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도 부담 없이 일상에 녹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다만, 만성 질환이 있거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이 먼저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체요법 루틴
– 하루 한 번 10분간 명상 또는 깊은 호흡하기
– 출근 전 or 잠들기 전 집에서 20분 스트레칭
– 식사 후 커피 대신 허브차 또는 전통차 마시기
– 몸이 피곤할 땐 라벤더 오일 등으로 손목에 향기 더하기
건강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른 대체요법.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만의 루틴을 찾아 꾸준히 실천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